현영운(玄暎運)
대한제국기 봉상사제조, 태복사장 등을 역임한 관료. # 개설
본관은 연주(延州). 왜학훈도(倭學訓導)의 아들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83년 일본 게이오의숙[慶應義塾]에 입학하여 1885년 졸업하였다. 같은 해 귀국하여 박문국 주사로 관료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갑오개혁 당시에는 외아문 주사, 법부 법률기초위원을 지냈으며, 이후 귀비 엄씨의 총애를 받으면서 궁내부참리관, 시종원시종, 궁내부번역과 번역관, 궁내부예식원 번역관, 칠원군수, 중추원의관, 철도원회계과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